2023년 4월 6일 목요일

내게 있는 모든 것을

 평안에 대해 쓰다가 찬송가 가사가 떠올랐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 없이 드리네 --- 사랑하는 구주 앞에 모두 드리네."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은 이 찬송을 부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가진 것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바칠 기회' 를 가지고 있는데,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실제로 저도 따져보면 가진 것의 1/100 을 드리려고 해도 손이 떨립니다. 물론 제 통장에 있는 모든 것을 드리기는 아주 쉽습니다. 대부분 마이너스 발란스니까요. 

세이빙 계좌에 2백만불 쯤 있고, 체킹 계좌에  10만불 쯤 가진 분은 어떻게, 얼만큼 쯤 드려야 칭찬 받을까요? 심령이 가난한 자만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물질이 가난한 자도 그 물질로 인해 축복받을 길이 열려있다는 것은 정말 은혜입니다. 삶을 통해서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 없이 드리는' 경험을 여러번 해보실 수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무소유주의자가 되기 원하는 저도 잘 계획해서 은혜를 경험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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