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7일 수요일

의인도 악인과 함께 죽을 수 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어찌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실 수 있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이미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의인도 죽는다는 것을.
의인과 악인이 같이 죽을 수도 있고,
또 악인이 의인보다 오래도록 잘살 수 있다는 것을.

아브라함이 또 한가지 몰랐던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에 몇명의 의인이 있을 지를 몰랐지만,
하나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시고 행하십니다.
이것을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특히 잔머리를 써서는.

한편으로는 불안해하며, 또 한편으로는 우쭐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거나, 움직이려 하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를.

한가지를 덧붙인다면,
우리는 악인과 의인을 판단할 수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악인과 의인을 입에 담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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