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9일 목요일

목표를 잊은 삶

 저를 포함해서 주위 사람들을 살펴봅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그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도,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세상을 쫓아 살 수 밖에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의 목적을 계속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목적을 잃었거나, 목적을 잊었거나, 목적이 없었던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종교가 있는 분들은 그나마 조금 다릅니다. 

우리 크리스찬 중에서 삶의 목적을 확실히 가지고 사시는 분들은 보통 둘로 나뉘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하여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살아가는 삶이고, 둘째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살아가는 삶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 예수님의 생각은 조금 다르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받기 위해 이렇게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에수님의 모든 말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복은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땅에서의 행복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상급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살아가면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하나님 나라에서도 복을 받게 되는데, 이 땅에서 받는 것 보다 하나님 나라에서 받는 상급에 더 집중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은 우리로부터 감사를 받기 위함이 아니고,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것 처럼, 우리 삶의 모범이 되시고, 원동력이 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에서 상급을 받기 위함이기 때문에, 우리 삶이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갖게 됩니다. 은혜에 감격하여 보답하며 살겠다는 다소 감정적이고, 막연한 목적이 아닌,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어떤 삶을 살 것인지가 좀더 명확해 지는 것입니다. 

왜?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성경은 우리에게 명확하게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을 받으려면 이렇게 살아라 라고 가르치시고, 자기 목숨까지도 버리시는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은 전혀 들을 생각 없이, 복 받기 위한 삶이 아니라, 은혜를 갚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필요하신 것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복 받기 위해 잘살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하나님의 뜻이 실현됩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받는 것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삶은 여러분 부모의 삶을 가치있게 해줄 것이고, 자손에게도 복을 주는 일입니다. 조금 더 양보하고, 조금 더 참고, 조금 더 사랑을 베풀어서 조금이라도 더 큰 상급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무엇 보다 우리의 자손들이 세상 풍조를 따라, 부귀와 명예, 세상적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지 않고, 하늘 나라에 뜻을 뚜고, 그 상급을 위해 시간을 아끼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세상 속에 살면서 "하나님이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고, 우리가 세상에서도 행복하고, 하늘 나라에서도 상급을 받는 길입니다. 모든 선택에 있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이 기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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