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들러 리스트 - 내 삶의 좌우명

 30년 전에 영화 쉰들러 리스트 를 보고,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1,100 명의 유대인의 생명을 구한 쉰들러에게 그로 인해 생명을 구원받은 사람들이 모여 감사하는 자리에서  쉰들러는 차고 있는 금배지를 바라보며, " 이걸 팔았으면  한명은 더 구할 수 있었을거야..." 라며 오열합니다. 저는 그 모습을 한시도 잊지 못합니다. 물론 제게는 쉰들러의 이 대사가 조금 바뀝니다. "조금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 로 말입니다. 

이세상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서는 날, 모든 사람은 후회할 겁니다. 어떤 사람은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겁에 질려서, 어떤 사람은 절망하면서... 아무리 잘산 사람도 분명히 후회할 겁니다. "조금만 더 잘했어도..." "그때 거기서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

제 좌우명은 바로 이것입니다. "조금만 더 잘했어도 !" 이렇게 후회할 것이 확실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하나라도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베풀면서 살아야겠죠? 

제가 아는 모든 분들에게 이것이 좌우명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분명히 심판을 받을 것이고, 그때 우리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우리의 생각과 행위가 낱낱이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한번의 생각, 한번의 행위가 내 심판에 있어, 결정적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지금 조금 더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