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3일 수요일

질 싸움도 이기게 하시는

저는 싸움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싸워서 져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로 싸우던, 힘으로 싸우던,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되었습니다.
제 능력으로 이긴 것이 아니라,
이기게 하신 것이라는 것을요.
질 싸움도 이기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구요?
어떻게 하나 보시려는 것이었겠죠.
자고해 지는가?
감사하며 겸손해 지는가?
저는 실패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싸움에 지게 하십니다.
이길 싸움도 지게 하시는 겁니다.
이길 수 있는 싸움도 지라 하십니다.
갈등하며 힘들어 하는 제게 말씀하십니다.
힘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며 지는 것보다
감사하지 아니하냐?

감사하죠 !
더 감사한 것은 하나님이 제 삶에 관여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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