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9일 월요일

간절함의 차이

나는 무엇에, 얼마나 간절한가?
내가 먹고 사는 일에만 매달려 있는 것은 아닐까?
일용할 양식은 주신다고 주기도문을 통해서도 알려주셨건만,
나는 먹고사는 것과 성공에 대한 욕심과 자존심으로 어정쩡하게 뭉쳐진 어떤 것을 얻기 위해 달려가고 있는 듯.

어린 시절에 성령의 뜨거워짐을 경험한 뒤, 뭔가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그 간절함이 사라진 후에 나를 움직인 힘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나는 얼마나 간절한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대해 나는 간절한가?
혹시 나의 몸이 너무 식어 있어서, 어떤 간절함에 대해서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이 된 것은 아닐까?
평생을 바쳐 신념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하기만 하고 있지는 않나?
아무 것에도 간절하지 못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는 정말 중요한 일에 대해 간절한 사람이고 싶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간절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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