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제가 책임지게 해주세요!
형제에게 '바보' 라고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저는 형제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형제의 눈에 있는 티끌을 들춰내는 것도 모잘라,
그 티끌을 들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의 교만함이 형제를 정죄하였습니다.
하나님! 모두 제 책임입니다.
이제로부터 발목에 연자 맷돌을 묶고 살겠습니다.
아무 때든지 바다에 저를 던지소서!
저를 용서하지 마시고, 저를 징계함으로 주님의
정의로움을 만민에게 알리소서!
저로 변명치 말고, 침묵케 하시고, 제 모든 것으로
책임지게 하소서!
이제 가장 수치스럽고, 가장 고통스러운 그곳으로
제가 내려갑니다. 주님!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연자 맷돌을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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