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9일 일요일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나갈 때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 왜 나아갔을까요?
"골리앗을 꺽기 위해서 입니다."

- 왜 골리앗을 꺽어야 했을까요?
"골리앗이 여호와를 모독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다윗은 어떻게 그렇게 확실히 이긴다고 자신했을까요?
나갔다가 지면 여호와가 더 무시당할텐데.
"동기가 옳기 때문에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 다윗은 싸움을 얼마나 잘하는 사람이었나요?
"그는 양을 지키기 위해 사자와도 싸워이겼고,
물매를 날려서 날아가는 독수리를 맞히는 용사였습니다.
한마디로 골리앗과 해볼 만한 게임이었을 것입니다."

- 왜 다윗은 싸움터에 가게 되었나요?
"아버지가 형들에게 전해 줄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싸움터로 간 것은 다윗의 의지와는 관계가 없었지요. 그러면 심부름을 갔다고 해서 다
최전방에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윗은 왜 최전방에 갔을까요?
"아마도 관심이 있어서 였을 것 같습니다."

-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러 나갈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1. 저놈 저거 상대도 안될 놈이 왜 나가서 이스라엘 망신을 시키나?
2. 나는 나갈 자신이 없지만, 우리 중에는 나갈 만한 사람도 많을 것 같은데, 일단 저런
놈이라도 나가다가 보면 붙어볼 만한 사랑도 나가겠지!
3. 제발 저 어린 친구가 이겨줬으면!!
4. 저놈 저거 제 정신이 아니구만, 옆에 있는 사람들이 말려야지!
5. 저놈이 또 설치는구만, 혹시 저놈이 나가서 이겨버리면 어떻하지?

- 혹시 그중에 이런 사람이 있었을까요?
"얘 너는 어쩌려고 그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니, 하나님은 네가 싸우는 것을 원하시지 않을거야!
골리앗을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야지! 그가 뉘우치고 돌아오기를 빌어주자!"
"아마도 없었을 것입니다."

-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나갈 때, 하나님이 그에게 승리할 것이라는 어떤 증표를 주었을까요?
"아닙니다."

- 다윗은 과연 승리를 낙관했을까요?
"아닐 것 같습니다."

- 다윗은 결과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윗도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가 싸우러 나가게 된 동기는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선지?
잘난 척하여 이름을 날리려는 것이었는지? 는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을 뽐내고 싶은 마음이 더 있었다고 가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골리앗을 향해 나갈 때, 그는 기도했을 것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간절히, "주님 나를 도우소서! 이기게 하시어 영광을 받으소서!"

혹시, 우리는 골리앗을 앞이나, 옆에 두고 있지는 않나요?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온것이니' 라고 하며, 골리앗에게 순종하는 분은 아니신가요?
혹시 여러분은 골리앗이 회심하기를 위해서 기도하시나요?
우리가 다윗과 같은 위대한 인물이 못된다 하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상대해야 할 골리앗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하나님 골리앗을 꺽어주세요!" 하고 기도만 하시는 분은 아니신가요? 골리앗을 꺽기 위해서는 기도만이 아닌 어떤 무엇인가를 해야 합니다. 두렵더라도...

"다윗의 두려움을 함께 나누며, 우리도 인생을 통해 몇번은 골리앗을 향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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