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1일 월요일

양로원 성경공부 구약5과 아브라함 따라잡기 (2)

* 이전 과에 있는 1~6번 까지는 제목만 써보았습니다. 

1.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2. 애굽에서

3. 조카 롯과의 결별 

4. 조카를 구하고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음

5. 후사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

6. 축복의 약속과 할례

7. 아브라함의 간구 ( 18:16-33 )
아브라함은 소돔을 멸하시려는 여호와께 간구합니다. 의인 오십이 있어도 멸하시려나이까? 로부터 시작하여, 오십에서 다섯명이 부족해도 멸하시려나이까? 이렇게 해서 사십명, 삼십명, 이십명, 마지막에는 열명의 의인만 있어도 소돔을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냅니다.
무려 여섯번에 걸쳐 하나님께 간구를 합니다. 그리고 간구를 하나님은 들어주십니다.
아브라함의 간구는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큽니다.
첫째는 하나님과 대화창구가 열려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나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니고 남을 위해 기도할 능력이 있고, 하나님을 움직이는 기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8. 소돔의 멸망 ( 19:1-38 )
소돔은 죄악의 도시, 특히 성적으로 문란한 도시였습니다. 소돔을 멸망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천사 둘이 소돔에 갑니다. 롯은 성문에서 천사를 보고 집으로 모셔 영접합니다. 소돔 사람들은 롯의 집에 몰려들어 천사들과도 상관하겠다고 하며 롯을 핍박합니다. 롯은 천사 대신에 자신의 둘을 내어주겠다고 설득했으나 통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천사의 도움으로 롯과 롯의 가족은 피해를 당하지 않습니다결국 소돔은 멸망하게 되고, 롯의 가족만 소돔성을 떠나는데, 아쉽게도 경고를 어기고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고 맙니다. 소돔과 고모라성 그리고 들에 유황과 불이 비같이 내리고 롯과 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구원받지 못합니다. 롯의 구원에도 아브라함의 축복이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롯을 내보내십니다. ( 19-29 )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롯의 두딸은 아비인 롯과 동침하여 각각 모압과 벤암미라는 아들을 낳는데 이들은 모압족속과 암몬족속의 시조가 됩니다. 롯은 구원받을만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습니다. 나는 혹시 뒤를 돌아보는 롯의 아내는 아닐까?   나는 혹시 롯의 설득에도 성을 떠나지 않은 두딸의 정혼자는 아닐까?   나는 부정한 방법으로 자손을 잊는 롯의 두딸은 아닐까?   나는 혹시 그럴듯해 보이지만 % 부족해서 아브라함을 따라잡은 롯은 아닐까?

9. 그랄왕 아비멜렉의 재앙 ( 20:1-18 )
 99세의 아브라함은 또다시 아비멜렉에게 부인 사라를 동생이라 하며 넘겨줍니다.  하나님은 아비멜렉이 사라를 취하는 것을 막으시고, 그의 집안에 재앙을 내리십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입니다. 

10. 이삭과 이스마엘 ( 21:1-21 )
이삭이 태어나자 하갈의 소생인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조롱합니다. 이를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칠 것을 청합니다. 아브라함은 심히 고민하는데, 하나님이 고민을 해결해 주십니다. 사라의 요구를 따르라고 하시면서, 하지만 이스마엘도 씨이기에 그로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는데,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말도 식량도, 노비도 없이 하갈에게 떡과 가죽부대만 메워주고 어린 이스마엘을 데리고 광야로 나가게 합니다. 들에서 물이 떨어져 죽게 하갈의 방성대곡과 아이의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이 그들 모자에게 살길을 주시고, 아이로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저는 여기서 아브라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부부간의 갈등, 아브라함의 고민과 선택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나라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

11. 이삭을 바치다 ( 22:1-19 )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아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거기서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 “ 명하십니다. 번제란 무엇인가요? 각을 뜨고, 불로 완전히 태워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살벌한 하나님의 명에 대하여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나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정말 지혜로운 아브라함은 한마디의 말도 없이, 이삭을 데리고 모라아 땅으로 갑니다. 그리고 이삭에게 불때울 나무를 직접 지게하고 본인은 칼과 불을 들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이삭이 묻습니다. 번제에 나무와 불은 있으되 번제물인 어린 양은 어디있냐고. 아브라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실 것이라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서 아브라함은 단을 쌓고 나무를 놓고 위에 이삭을 포박하여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칼을 들어 아들을 잡으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무 망설임이 없었고, 십대의 팔팔한 나이인 이삭도 아뭇소리 않고 순종합니다. 이때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자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네가 아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 22:12 )
그리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여호와 이레로 준비해주신 수양을 가지고 번제를 드렸고, 다시 한번 축복을 받게 됩니다.
22:17-18  내가 네게 복을 주고,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씨가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과 수시로 대화하며 Deal 을 잘하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에는 처음부터 마지막 수난까지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고 따르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참으로 Wise 하죠 ? 이삭을 죽이시지 않을 것은 너무도 확실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얼만큼 지혜로운 사람인가요? 하나님의뜻을 아는 지혜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는 지혜가 우리의 삶을 축복으로 인도합니다.

12. 믿음의 조상이 되자
아브라함의 삶을 살펴보았습니다. 애굽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같은 잘못을 아비멜렉 앞에서 저지릅니다. 롯과 결별하는 배경도,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치는 과정도 아름답지 못합니다. 그리고 사라가 죽고, 이삭이 장가간 후에 후처를 얻어 여섯명의 아들을 낳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축복의 근원이고, 믿음의 조상이 됩니다. 하나님의 명을 따라 하란을 떠난 , 하나님과 사자들을 알아보고 대접한 , 그리고 독자 이삭을 바친 것이 그를 아브라함이 되게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삶을 있을까요
첫째는 눈과 마음을 열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을 기억하고, 합당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있는 말씀을 준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떡과 포도주로 축복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간 순간 지혜로운 선택을 함으로서, 이웃과 자손에게 축복을 끼치는 아브라함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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