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2일 월요일

양로원 성경공부 9과 애굽을 떠나자

요셉으로 인해 애굽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지 사백삼십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애굽에서 고난을 당하며 신음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에게 길을 제시하십니다. 애굽을 떠나 약속의 가나안으로 가라! 그런데 가나안으로 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애굽에서의 삶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와 그의 군사들과 싸워야 하고, 광야도 지나야 합니다. 힘과 결심으로는 없기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혹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애굽은 아닐까요

1.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
요셉을 모르는 애굽 왕들이 다스리면서, 이스라엘 백성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자 이를 부담스럽게 느낍니다. 그래서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 중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하수에 던져 죽게하라고 명을 내립니다. 즈음에 모세가 태어납니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워낙 준수했기에 하수에 던지지 못하고, 석달을 키웁니다. 더이상은 숨겨서 키우기 어려웠기에 모세를 갈대상자에 넣어 하숫가이 갈대나무 사이에 둡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왔다가 모세를 보았고, 이를 지켜보던 모세의 누이가 머리를 써서, 모세의 엄마를 모세의 유모가 되게 합니다. 이렇게 목숨을 건진 모세는 엄마의 손에서 후에 바로의 딸, 즉 애굽 공주의 아들이 되어 바로의 궁으로 갑니다. 바로의 딸이 그의 이름을 모세 (건져냄) 부릅니다.
애굽의 왕족으로 자랐지만 이스라엘 민족임을 자각하고 있는 모세는 어느날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애굽 사람을 죽여 모래에 묻습니다. 이튿날 모세는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말리던 중에, 그중 히브리 사람이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을 알고 비아냥 거리자, 자신의 살인이 탄로난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로가 모세를 죽이려고 하자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도망칩니다이때가 모세의 나이 사십인데, 이렇게 모세의 광야 사십년의 세월이 시작됩니다.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십보라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고 이드로의 양을 치다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3:2~15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곳은 거룩한 땅이니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르시되 나는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우고를 알고,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땅에서 인도하여 아릅답고 광대한 , 젖과 꿀이 흐르는 , 가나안 족속, 족속, 아모리 족족, 브리스 족속, 히위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가 하나님게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후에 너희가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모세를 부르시면서 하나님은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신이란 것은 성품과 습관을 의미합니다. 거룩한 곳에 서려는 자는 성품과 관습을 버려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를 들어 쓰시면서 하나님은 표적과 능력을 주십니다. 기드온에게도 주셨고, 사울 왕에게도 주셨듯이. 표적들은 참으로 오묘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려는 자에게 필요한 만큼의 것을 주십니다.
 
2. 열가지 재앙의 의미
열가지 재앙은 이스라엘과 애굽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생각하던 신들의 전쟁, 전쟁의 승패는 섬기는 신들의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는 믿음에 대한 하나님의 선포인 것입니다. 바로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구해내기 위해 내리신 것만은 아닙니다. 내리신 재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재앙, 물이 피가 되다. 애굽사람들에게 나일강은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지팡이로 하수를 치니 하수가 피가 되어, 물고기가 죽고, 악취가 났습니다. 나일강은 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 재앙, 개구리가 올라오다.아론이 팔을 애굽의 모든 물들 위에 펴매 개구리가 올라왔습니다. 개구리는 다산의 신인 ISIS 표시하는 것인데, 사람들은 결국 개구리를 죽이고 밟게 됩니다.

셋째 재앙, 티끌이 이가 되다. 아론이 지팡이로 땅의 티끌을 치매 땅의 티끌이 이가 되어 사람과 생축에게 올랐습니다. 이는 땅의 Seth 상징합니다.

넷째 재앙, 파리가 가득하다.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 떼가 바로의 궁에와 신하의 집에와 애굽 전국에 이르니 파리 떼로 인하여 땅이 해를 받더라. 파리는 바알세블을 상징합니다. 바로가 파리떼로 인하여 항복합니다.

다섯째 재앙, 생축이 죽다. 여호와께서 이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생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생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애굽은 Apis 관련하여 황소를 신성시 합니다.

여섯째 재앙, 몸에 독종이 발하다.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풀무의 웅큼을 하늘에 날리니, 박수를 포함한 애굽 모든 사람에게 독종이 발하였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몸의 독종을 죄악에 대한 형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곱째 재앙, 섞인 우박이 내리다. 모세가 하늘로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뇌성과 우박을 보내시고, 불을 내려 땅에 달리게 하시니라. 여호와의 경고를 무시하고 들에 있었던 사람과 생축이 죽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박수와 무당들이 질병과 날씨를 주관한다고 믿었습니다.

여덟째 재앙, 메뚜기가 올라오다. 모세가 애굽 위에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낮과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에 미쳐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애굽 전경에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농사를 관장하는 애굽의 신들을 꺽으셨습니다.

아홉째 재앙, 흑암이 땅에 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매 캄캄한 흑암이 삼일 동안 애굽 땅에 있어서. 애굽 사람들이 신봉하는 태양신인 Amun-re 공격하셨습니다.

열번째 재앙, 처음 것을 죽이다.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바로의 장자를 포함해서 애굽의 모든 처음 것을 죽이십니다. 태양신의 화신이자, 애굽 사람들의 신앙인 바로를 공격하셨습니다.

눈여겨 것은 네번째 재앙에 바로는 이미 항복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바로를 강퍅하게 하셔서 다시 다음 재앙을 유도합니다. 저는 이유가 이스라엘 민족의 마음을 공고히 하게 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앙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서 내리신 것이고, 애굽 사람들과 바로가 피해자가 됩니다. 열가지 재앙을 통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에서의 모든 것을 버릴 있게 되고, 애굽을 떠나게 됩니다.

열가지 재앙은 다시 우리에게도 말합니다. 너희가 의지하던 애굽에서의 삶과 습관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물리치라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우리가 없애야 열가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아직 애굽을 떠나지 못한 분이 계신다면, 하나님의 오묘한 인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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