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자가 사랑을 베풀 수 있습니다.
운전하는 시간이 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최고의 시간과 도구라고 거듭 말했는데, 이 좋은 일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준비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듯이 말입니다. 아마도 골리앗에게 죽음을 당한 많은 이스라엘 병사들도 여호와여 당신의 능력을 믿습니다.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싸우러 나아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참하게 죽음을 맞으며 오히려 여호와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좋은 일임에도 준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좋은 양보를 하려면, 먼저 사려 깊은 운전자가 되어야 하고, 신경을 써가며 계속적으로 양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양보를 받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본인은 양보했다고 기분이 좋을 지 모르지만, 뒷차의 운전자를 심히 불쾌하게 만들 것이고. 아주 여러 사람들이 피곤해 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사랑을 베풀었다고 만족해 하면, 아주 큰 착각이라 하겠습니다.
이 차, 저 차를 살피는 ‘사려 깊음’ 을 연습합시다! 그래서 운전할 때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나, 직장에서 주변 사람도 잘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됩시다! 그리고 하나, 하나 연습을 해봅시다!
운전이란 쉽지 않듯이, 운전하면서 하는 양보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냥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남을 인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쉽게 기분 좋게 양보하는 운전자를 보면서 존경하는 마음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 사랑을 베푸는 사람을 보면, 자기도 돈만 있으면, 시간만 있으면 충분히, 아니 더 잘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고,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준비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지 않는 것보다 남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2009년 11월 2일 월요일
운전하면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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