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일 월요일

하나님의 계산 법칙

총체적으로 완벽하게 공평하신 하나님의 계산 법칙은 어떨까?
너무도 복잡하고 많지만, 여기서 우선 몇가지 예를 가지고 설명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흔히 많이 경험하는 이웃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물질에 대해 짚어보면,
2배수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게 가끔씩 하는 불평 중 하나는 자기도 시간에 쫒겨가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려면, 친구로부터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온답니다. 자기가 시간을 들여서 준비한 것을 전해주는 것도 아깝고, 또 그것을 전해주려면 또 상당한 시간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아이에게 망설이거나, 고민하지 말라고 합니다. 무조건 도와줘라! 네가 돕는 것이 친구를 망치는 것은 아닐까? 그런 류의 판단도 하지 말고. 단, 네가 돕는 것이 무조건 적인 사랑이어야 한다는 것만은 확실히 하라고 합니다. 친구가 무서워서이던지, 이것을 해주면 그 친구에게 더 많은 것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기 때문에 하지 말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돌아올 것을 바라고 투자하거나 빌려주는 것에 대해 하나님이 책임지실 리가 없죠? 그러나 “하나님! 제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친구를 돕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친구를 도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네가 그 친구를 위해서 투자한 시간의 2배가 돌아올 것이다!” 라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제 아들이 그친구를 위해서 투자한 것만큼 그 친구로부터 돌아올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최소한 그 만큼 이상은 칭찬해 주실 것이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최소한 2배는 확보가 되는 셈입니다. 만약 그친구로부터 하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 일이 생기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더 확실한 것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 우연이 있습니까? 하나님과 하는 일에 재수 좋으면 좋고, 재수 나쁘면 결과가 나쁜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 아무 조건 없이 친구를 도왔는데, 그 친구로부터 돌아오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상황으로 접어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혼자서만 보상해 주시는 것이지요! 친구로부터 받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것, 어느 것이 더 좋고, 가치있을 지는 생각해 보세요!
두번째로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투자하는 일의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오래 전에 빌 게이츠가 최고로 잘 나갈 때, 그의 1초당 몸값이 $100 이 훨씬 넘기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가 길에 $100 지폐가 떨어져 있으면 안줍고 지나가는 것이 경제적이다 라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만일 시간 당 몸값이 $500 정도 가는 장로님이 계시다면, 그 장로님은 교회에 나와서 봉사할 시간에 일을 하시고, 그 인건비의 1/10 만 내시면 좋은 노동력을 3명 이상 쓸 것 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시간 당 몸값이 낮은 교인만 교회에서 봉사를 해야 하구요. 첫째로 하나님의 계산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시간 자체에 있지 않고, 그 사람의 노동력과 가치에 따라서 내려진다는 것입니다. 과부의 엽전 두 렙돈이 부자의 큰 돈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신 주님을 생각해 보십시요! 조금 더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계산 법칙은 세상과 다릅니다. 시간 당 $10 의 몸값을 받는 교인이 일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4시간 정도 할 일어있습니다. 이 일을 시간 당 $500 을 받는 교인이 도와주어서 2시간 만에 마쳤습니다. 세상적인 계산으로는 도와준 교인이 한 일의 가치는 $20 정도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산으로는 도와준 교인이 한 일의 가치는 $1,000 이상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보너스로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을 생각하면 기분이 절로 좋아지지요.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시간 당 몸값이 $500 인 교인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시간 당 $10 하는 교인이 도와줘서 2시간 만에 끝냈다고 봅시다. 그 도와준 교인이 도운 일의 가치는 최소 $1,000 이 됩니다. 얼마나 남는 계산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계산은 이렇게 즐겁고 기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 만을 보고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세상적인 계산 법칙에서 하나님의 법칙으로 돌아갑니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이 보는 눈이 깨인다면,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도와 보십시요! 하나님의 일을 덜어준 여러분이 받게 될 가치는 상상만 해도…….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을 도우세요! 조건 따지지 말고, 지금 돕는 것보다 나중에 돕는 것이 좋겠다든지의 말도 안되는 생각 하지 마시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예수님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힘 닿는대로 도우세요!
그리고 교회에서 함께 일을 하세요! 이사람, 저사람 따지지 말고, 같이 하지고 권유하고, 또 누가 일하고 있으면 서둘러서 함께 일하세요! 여러분에겐 그다지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잡고 나면, 점점 더 기회가 많아지고, 용량이 커지게 됩니다. 그 기회를 몇번 놓치고 나면, 여러분에게 찾아 오는 사람도 없어지고, 함께 할 일이 보이지도 않게 됩니다. 바로 지금이다! 라고 생각하고 기회를 잡으세요!
그리고 거꾸로 생각도 해보세요! 이웃으로부터 도움을 받으세요. 물질이던 어떤 것이던, 이웃이 도움을 주려고 할때, 마다하지 마시고, 이웃에게도 이웃 사랑할 기회를 주세요! 여러분이 정말 영적으로 성숙하셨다고 판단이 되시면, 이웃에게 도움도 요청해 보세요! 아마도 여러분이 요청한 도움이 대부분 거절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상처를 받으시겠지요? 거절한 분들과는 관계도 불편해 지실 것이구요. 이것은 여러분이 성숙되지 못해서 입니다. 여러분이 성숙되셨다면 여러분을 하나님이 쓰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을 어렵게 만드시고, 꼭 도움이 필요하게 만드시고 여러분이 어떻게 하나 지켜보시면서 여러분을 통해서 이웃의 여러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칙에서는 가만히 혼자서 잘먹고 잘살고, 이웃에게 도움을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면 얼마나 손해인지? 잘 아시겠죠?
세번째로 생각해 볼 것이 여러분이 가진 것을 주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내 것으로 바치면 내 것이 돌아오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것으로 돌아오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의 것으로 돌아옵니다. 내가 가진 시간의 십일조를 바칠 때, 하나님이 가지신 시간으로 보상하십니다. 한 시간 투자한 것이 1년으로 돌아올 수도 있으니, 이 얼마나 남는 장사입니까? 내가 투자한 것의 원금은 하늘나라에 쌓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보너스를 얼마나 더 받을 지는 여러분에 달려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 쌓여서 하나님의 것으로 돌려 받고, 또 이 땅에서도 충분히 받고.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에서 하나님은 이와 같은 법칙들을 가지고 우리에게 많은 것으로 주시길 원하십니다. 왜! 왜! 왜! 가만히 있으십니까?
그래서 이 세상은 너무도 좋은 곳입니다. 너무도 완벽한 것이고, 바로 기회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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