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1일 목요일

하나님의 절대공평2

쓰나미로 인해서 20만명이 죽은 적이 있다. 쓰나미는 하나님의 뜻이셨다. 단지 이로 인해, 이를 경험한 모든 사람은 각기 이유가 있다. 모두가 이유가 있다. 죽을 만한 짓을 해서 죽은 사람, 아주 좋은 삶을 살았는데 죽은 사람, 아슬아슬하게 산 사람, 가족이 죽은 사람, 모두가 이유가 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신다. 안죽어야 할 사람이 죽은 일이 없고, 죽어야 할 사람이 산 일이 없다.
이스라엘 민족이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은 모두에게 심판과 형벌을 내리셨다. 죄를 지어서 형벌을 받아야 마땅한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들도 형벌을 받았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억울하게 형벌을 받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 중에 소수가 잘못을 저지른 경우에도 하나님의 형벌은 모두에게 미쳤다. 잘못하고 벌을 받은 사람과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벌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자를 심판하려는 군중들에게 “너희 중에 죄가 없는 사람이 이 여자를 돌로치라!” 고 말씀하셔서 모두를 돌려보내신 적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사람들 모두가 그다지 당당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은총은 모든 사람에게 내리고, 하나님의 회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내려진다.
벌을 받으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4가지의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큰 잘못을 저지르고 벌을 받으므로 이를 받아들이며 돌이키는 사람. 큰 잘못을 저지르고 벌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는 사람. 그다지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벌을 받음에도, 받아들이며 겸허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 그다지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는데 벌을 받는다고, 흥분하며, 주변 사람들과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축복을 받을 사람은 누구일지? 우리 모두는 알 수 있다. 우선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야 하고, 벌을 받지만, 하나님과 원인을 제공한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지 말아야 하고,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 좋아하는 우리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사실 어려운 것이 나에게 시련이 닥쳐왔을 때, 이것이 내가 잘못해서 인지, 내 주변사람이 잘못해서 인지? 구별하기가 어려운 것이 정상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은 절대 공평하시고, 실수가 없으시다.” 로부터 시작하면 된다. 나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실지? 아닐지? 모르지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는 너무도 확실하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기회를 주시나보다!” 라는 마음으로 시련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겸손하게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할 때, 보통 잘못했기에 벌을 받는 사람 중에서, 억울하다고 크게 소리를 내고 다니는 사람은 한구석에 있는 더 큰 잘못이 밝혀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는 ‘위선자’ 인 경우가 많을 것 같다. 나도 이런 부류의 사람이다.
그다지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주변 사람 때문에 시련을 받고 있는 당신이여! 당신은 하나님께 최고의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절반을 이미 갖춘 사람이다. 이 큰기회를 혹시 주변사람을 원망하면서 날려버리면 너무 아깝지 않은가? 내가 받고 있는 시련이 남편 때문에, 친척 때문에, 친구 때문에 라고 원망할 때, 혹시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크게 실망하실까? 아니 크게 화가 나실까? 두렵다. “너는 그래도 내 말도 많이 듣고, 내가 많은 공을 기울였는데도, 그 만한 시련도 견디지 못하다니!!” 우리를 내치실까? 포기하실까? 두렵다. 여러분이 잡은 최고의 칭찬받는 삶을 살, 그 기회를 잘 살리시기를.
자신이 큰 잘못을 하여서 시련을 받고 있는 당신이여! 당신은 하나님의 관심 속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사람이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자신으로 인해 함께 괴로움을 당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시련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살아갑시다!
절대 공평하신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그리고 운영하시는 세상, 당연히 절대적으로 공평하다. 그리고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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